육군체력단련장 무열대체력단련장

오늘 소개해 드릴 체력단련장은 대구광역시에 있는 육군 무열대체력단련장 입니다.

육군 체력단련장은 현재 계룡대, 구룡대, 자운대, 남성대, 창공대, 함안대, 무열대, 선봉대, 비승대, 사자대, 상무대, 충성대 체력단련장 등 11개 체력단련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육군체력단련장 예약 및 이용 안내는 블로그에 소개해 드린 '육군체력단련장 홈페이지 육군골프장 실시간예약'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출처 : https://hyanggyo.tistory.com/1522 카메라둘러메고 대한민국방방곡곡

 

무열대체력단련장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열로 56 

무열대체력단련장 프론트 (053)750-7936, 예약실 (053)750-7933 

 

무열대체력단련장

 

 

무열대체력단련장은 1982년 조성된 육군 체력단련장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도심 속 작은 숲인 형제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무열대체력단련장에 도착하시면 먼저 주차장 한쪽에 있는 초소에 가셔서 신분증을 출입증으로 교환하고 클럽하우스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와 교환한 출입증을 이용하여 스타트하우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열지에 설치된 무열대체력단련장 1번홀 티잉 구역

 

 

무열대체력단련장 1번홀이 위치하고 있는 무열지는 1968년  제2작전사령부가 현재 위치로 이동하면서 삼국통이르이 기반을 다진 신라 태종 무열왕과 문무대왕의 정신과 기상을 이어받는다는 의미로 유랴된 '무열대'의 이름을 따 2014년 4월 1일 '무열지'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사시사철 피고 지는 꽃과 나무, 남생이, 자라, 가물치, 말풀 등 다양한 어류와 수생식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형제봉(兄弟峰)으로 우측은 형봉(192m), 좌측은 제봉(170m) 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형제봉 중간에는 가수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의 노래로 유명한 고모령(顧母嶺) 이 있습니다.  
 

 

무열대체력단련장은 9홀 골프장을 OUT코스와 IN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캐디 동반으로 승용 카트가 아닌 캐디백 전용카트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노캐디 라운딩은 정회원에 한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각 홀마다 로컬룰과 그린, 그리고 타구사고에 대한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번홀과 11번홀 티샷은 드라이버와 우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5번 아이언 이하만 사용 가능합니다.

 

 

 

무열대체력단련장 3번홀로 가는 길에 있는 군기실 입니다.

이 군기실은 1975년 7월 20일 제14대 제2군사령관 이병형 중장 재직 당시 신축하였으나 건물의 용도 및 배경, 구성 등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건물이 노후되고 내부 구성품이 없이 관리되고 있어서 2020년 5월 제43대 제2작전사령관 횡인권 대장이 보수했고, 군기실에 대한 안내간판 설치와 2020년 5월 기준 제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기를 전시하여 부대를 상징하고 전통과 명예의 표상인 군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무열대 골프장은 좌우로 두개의 그린을 사용하고 있으나 그린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작은 곳도 있어 정확한 아이언 샷을 해야 그린에 안착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열대가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만촌동으로 예로부터 선비 기질이 높아 이웃 마을보다 항상 농사일이 늦어 유래된 지명으로, 이들 따사 만촌지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제봉아래 무열사(武烈寺)를 향하여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8번 홀의 이 연못은 1980년 6월 체력단련장 설치 당시 작은 소택지를 확장해 형성된 인공 연못입니다. 축조 이후 연못에 쌓인 퇴적물과 밀생한 말풀로 수심이 낮아지고 악취가 발생하여 2014년 2월 대대적인 준설과 보수를 실시하고 인공섬을 축조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9번홀을 마치면 '오늘 무열대 오길 참 잘했다!' 현수막이 눈에 들어 옵니다.
무열대체력단련장은 코스와 그린관리도 잘 되고 있었고 일단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한 18홀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아주 적당했습니다. 정말 무열대체력단련장에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hyanggyo.tistory.com/1522 [카메라둘러메고 대한민국방방곡곡: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