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로 진입하는 덕리 사거리 한쪽에는 해병대사령부 해병탑이 우뚝 세워져 있다. 몇번 지나치며 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나오는 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 해병탑을 살펴보았다.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사령부 입구에 세운 해병탑은 이에코건설이 시공했고 2003년 12월 20일 제막했다.
해병탑
1973년 10월 10일 경제적 군 운용이라는 미명하에 해병대사령부 및 교육, 군수지원부대가 해체되어 해군에 14년간 통합 운용된 해병대는 전력관리의 문제점이 나타나 상륙작전에 관한 지휘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병대 부대를 통합 지휘할 해병대사령부가 1987년 11월 1일 재창설되었다.
재창설된 해병대사령부는 해군본부 부속건물인 기지병원을 개축하여 사용하던 중 1988년 4월 15일 재경부대 교외 이전계획에 의거‚ 경기도 서해안으로 해병대 사령부 이전을 결정하고 52개 지역을 대상으로 33회 검토하여 현 위치인 화성군 봉담읍에 사령부 위치를 결정한 후 백년대계의 이전사업을 추진하였다.
해병대사령부 신청사는 1992월 4월 1일 기공하여 1994년 4월 6 준공‚ 이전함으로써 해병대 전통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지향적인 해병대 역사를 창조하는 요람지로 자리 잡으며 덕산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해병탑 상단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이 곳 사령부 입구에 탑을 세웁니다.
2003.12.20
해병대 장병의 뜻을 모아
제26대 해병대사령관 중장 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