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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1002 기 이용훈입니다!

어느덧 미국에서 유학중인지 2년이 넘어갑니다! 앞으로 4년 정도 더 유학기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고향생각도 많이 나고! 해병시절 추억들이 살포시 떠오르곤 합니다!

얼마전 여기서 같이 유학생활 중인 후임 1006기 김기원 해병 아버님이신 제24대 해병대 사령관 해병중장 김명환 사령관님께서 위문차 저희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맨 위 사진에서 제가 왼쪽 제 24대 해병대 사령관 해병중장 김명환 사령관님께서 가운데

오른쪽이 1006기 김기원해병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주 가는 클레이 사격장으로 사령관님을 모시고 가 일일 사격조교임무를 맡았었습니다. 김명환 사령관님 사격 솜씨는 옆에서 구경하던 미국시민들이 감탄할 정도로 죽지 않으셨습니다. 첫번째 라운드에서 25발을 쏘셨는데 23발을 명중시키시고 단 2발만 놓치셨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던 관리인들이 나이먹은 아시아인이 이렇게 사격을 잘하는건 처음본다고 하면서 사령관님의 존재를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한민국 해병대 24대 해병대 사령관님이라고 설명했더니 엄지를 세우며 역시 ROK Marine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도 해병대 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벅차오르는 이 피는 어쩔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요즘 미국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 경기도 많이 안 좋다는 이야기들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병대의 강한 자부심과 함께 모두들 힘내시고 원하시는 거 다 이루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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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명환 제24대 해병대사령관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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