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은 10일 오후 2시, 중구 장충동 소재 한국자유총연맹 야외강당에서『제2창립의 시작, 제14대 김명환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유관단체장, 애국단체대표와 연맹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며, 김명환 회장은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제2의 창립시대’ 개막을 위한 비전을 선포 할 예정이다.
김명환 회장은 미리 배부한 취임사를 통해 “원칙, 기준, 명분에 입각해 참된 개혁과 쇄신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조직과 회원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통한 믿음직한 한국자유총연맹’을 힘차게 일궈나가자”고 당부했다.
연맹은 취임식에 이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일당의 내란획책 기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 촉구, 종북 의원 제명과 종북세력 본거지 통합진보당 해산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반국가 세력 척결 및 구국 운동 차원에서 전개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명환 신임 회장은 1946년생으로 제24대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전우회 총재를 역임하고, 단국대학교, 서강대학교와 백석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9년 5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의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