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2014년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및 아ㆍ태자유민주연맹(APLFD) 연차총회에 참석키 위해 오는 26일까지 5일간 대만을 방문한다.
세계 및 아태자유민주연맹은 지난 1954년 6월15일 대한민국 진해에서 개최된 아시아민족반공연맹 창립총회에서 태동한 민간 외교협의체로, 6ㆍ25 한국전쟁 이후 동서냉전 시대에 아ㆍ태 지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창립됐다.
총회는 야오잉치 WLFD 총재를 비롯해 30여개 회원국에서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명환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세계자유우방국의 청년리더인 P세대들을 발굴하고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공산주의 퇴조 등 결속력이 약화된 자유수호운동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