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家) 장손인 최영근 씨가 최근 해병대에 입대했다. 2대에 이어진 해병대 사랑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고(故) 최윤원(왼쪽) SK케미칼 회장 장남인 영근 씨는 최근 해병대에 입대해 포항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종건 SK 창업 회장의 장손자가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사촌형에 이어 해병대 마크를 달게 된 것이다.
SK와 해병대 인연은 최종건 회장에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자식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장남(최윤원)과 차남(최신원ㆍ오른쪽)을 해병대에 입대시켰다. 최신원 SKCㆍSK텔레시스 회장 장남인 성환 씨도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최신원 회장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매사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해병대의 혹독한 훈련과 엄한 내무생활을 하면서 적극적인 성격을 갖게 됐다. 고생을 온몸으로 체감했던 사람은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알게 되고, 이 같은 경험은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MK뉴스 정승환 기자]
8일 재계에 따르면 고(故) 최윤원(왼쪽) SK케미칼 회장 장남인 영근 씨는 최근 해병대에 입대해 포항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종건 SK 창업 회장의 장손자가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사촌형에 이어 해병대 마크를 달게 된 것이다.
SK와 해병대 인연은 최종건 회장에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자식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장남(최윤원)과 차남(최신원ㆍ오른쪽)을 해병대에 입대시켰다. 최신원 SKCㆍSK텔레시스 회장 장남인 성환 씨도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최신원 회장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매사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해병대의 혹독한 훈련과 엄한 내무생활을 하면서 적극적인 성격을 갖게 됐다. 고생을 온몸으로 체감했던 사람은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알게 되고, 이 같은 경험은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MK뉴스 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