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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유영 기자]  김기덕이 해병대 지원 이유를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처음에 방위 판정을 받았지만 스스로를 불량품으로 보는 것 같았다.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는걸 보여주고 싶어 해병대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덕 감독은 "당시 검사에서 ‘빗소리가 음악소리로 들리십니까?’‘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웃음이 나옵니까?’ 라는 항목에서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예라고 체크했는데 따로 남아 마지막 3명까지 갔다"고 고백했다.

김기덕 감독의 솔직한 이야기는 9월1일 오후 10시 2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출처 : 뉴스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831145818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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