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줄이고 자주포는 늘려야 하는데 (예비역 육군중사)

by 운영자 posted Nov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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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출처 :  다음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228274

 

해병대 감축안을 폐지하고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언론 뉴스를 보고 한마디 합니다.

서해5도 다시말하면 해병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백령도,연평도에 가장 필요한것은 적의 공격을 가장 효과적

으로 방어할수있는 최첨단 무기들을 하루빨리 도입하는 것입니다.

 

일부 언론 찌라시들을 보니 마치 참여정부때는 무작정 해병대 병력을 줄이고자 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언론 작태를 보며 씁쓸함을 느길수 밖에 없네요.

국방개혁 2020을 자세히 보자면 전시 가용병력의 희생을 최대한 줄이고 첨단무기가 그 자리를 메꿔줄수있는

선진화 국방개혁으로 해병대도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미국식 해병대로 바뀔수가 있었다는 겁니다.

백령도,연평도에서 가급적이면 우리 병사들의 손실을 줄이고 좀더 체계화된 첨단화 무기로 북을 효과적으로

방어할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을까요?

 

건군이래 사상 최초로 국방비가 삭감되버린 현실과 말도 안되는 4대강공사로 국가가 총체적인 부실로 전환되버린 작금의 현실이 국가와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어버린 요인이 되버렸습니다.

오죽하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조차도 국방예산을 현실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을까요.

연평도 북 도발을 보다시피 그곳에 해병대 병력을 늘려서 보강한다고 방어할 전력지수는 별로 큰 도움이 될것 같지는 않고 북의 국지도발을 효과적으로 방어할려면 에어테킴스나 MLRS같은 첨단무기들이 연평도나

백령도에 더 시급히 보강되어야 할것입니다.

 

아무리 4대강 개발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국가안보를 위해서라면 국방개혁 2020 이후로 미루는것이 좀더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롯데라는 재벌대기업을 위해 군 중요시설인 성남비행장 활주로까지 틀어버리는 미련하고 무식한 정부와

지도자의 오판이 지금 연평도 사태를 만들어버린 중요한 원인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하루라도 편안할날이 없습니다.

 

해병대 감축안 폐기가 아닌 실질적인 해병대 독립이 중요하며 그 독립을 위해서 확실한 전력보강인 최첨단

선진무기 도입이나 개발이 더 중요한것 아닐까요?

오래전 전역한 예비역으로서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것보다 불안한 오늘 오래된 군복을 다시입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인 현실이 답답합니다.

 

현명한 지도자와 정부라면 어떡하든 국민들을 더 편안하게 할수있는 정책을 추구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다음 대통령만큼은 제발 군 복무를 제대로 이행한 사람을 뽑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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