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6여단 수색중대 김주현 병장은 빨간 명찰의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김주현 병장은 입대 전 영국 영주권자로서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에서 국제상법 석사를 수료하며 시민권 취득을 앞두고 있었지만 태극기 앞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무적해병의 신화를 창조한 해병대의 일원으로 살기 위해 영국 시민권 취득 대신 자원입대를 선택했다고 한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서북도서 절대 사수 임무를 수행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수색 대원으로 거듭난 김주현 병장은 전역 후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미뤄둔 변호사 자격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해병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