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임영식기자   http://demaclub.tistory.com/250

 

해병대의 임무는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주임무로하고 이를 위해 편성장비되며 필요한 교육훈련을 한다"라고 국군조직법 제3조 2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해병대의 주임무인 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해병대에는 상륙지원단이 있고 이 상륙지원단에는 대한민국국군에 하나뿐인 대대급부대인 상륙지원대대가 있습니다.

<상륙지원단마크와 상륙지원단 상징탑>

상륙지원단은 평시 포특사지역에 대한 군수지원과 전시 전 해병대에 대한 군수지원을 임무로 하는 부대로서 김진호(해사 40기, 해병대령)상륙지원단장의 "완벽한 지원태세확립"을 지휘목표와 기본과 원칙준수, 임수수행역량과 시스템완비, 실전적 전기전술절차완성, 진정한화합과 단결달성에 복무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륙지원단에서 전천후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가 바로 상륙지원대대(대대장 중령 강송구)입니다. 1952년 해안공병중대로 경기도 금촌에서 창설된 부대는 미해병대의 SHORE PARTY와 같은 부대로 1955년 1월15일 제1해병사단 해안대대로 증편되어 부대이동후 해안지원단 해안대대, 해안개척대대로 고유명칭을 변경하여 사단직할대대로 편성되어 운영되다가 1994년 4월4일 상륙지원단창설이후 2004년 11월1일 상륙지원대대로 창설되어 상륙지원 및 초기전투근무지원 임무를 수행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완벽한 상륙지원을 위해 도구해안에서 훈련중인 상륙지원대대의 훈련현장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도구해안에서는 연대급상륙작전을 지원하기위한 상륙지원대대의 해안단훈련이 한창이었습니다.
 <해안단훈련상황등을 설명하고 있는 해안단장(상륙지원중대장 박준훈대위)>

해안단은 연대상륙단을 지원하기위해 상륙작전 초기 전투근무지원을 제공토록 임무가 부여된 해병대로 구성된 임시기동편성체로 상륙지원대대의 상륙지원중대장이 해안단장이 되어 BSA(해안지원지역, 이하 BSA)를 운영합니다.
<상륙해안의 한계표식기를 설치하고 있는 해안단 선발대원들>
<해안에 매설된 대전차지뢰의 뇌관을 제거하고 있는 선발대원>
해안단의 선발대는 상륙돌격부대와 함께 상륙하여 BSA개발을 위해 상륙해안의 좌,우,중앙을 표시하는 한계표기를 설치하고 해안정찰을 통해 해안의 각종 지뢰 및 장애물을 제거하는 임무등을 실시합니다.
<BSA개발을 위한 전술토의중인 선발대의 소대장과 분대장들>
 
해안표지기가 설치와 해안의 지뢰 및 용치등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BSA개발를 위한 집적소위치 및 선정을 위한 정찰이 완료되면 양륙표식기를 설치합니다.
<식량,유류,탄약,잡종,급수,의무등 양륙표식기 설치>
대기파가 상륙하고 상륙해안출구개척작업이 시작됩니다.
상륙해안에 접안한 상륙함에서 먼저 도쟈가 상륙하여 진입로개설을 위한 노면정지작업을 실시합니다.
해안출구를 개척하기 위한 진입로업이 완료되면 비치매트차량이 상륙하여 해안에 비치매트를 설치합니다.
<신형 비치매트 KCR-Mat System>
<설치된 비치매트 고정작업을 하고 있는 부대원들>
비치매트는 상륙작전시 상륙해안의 뻘,습지, 모래지역을 극복하기위한 목적으로 해병대의 상륙지원대대에서만 운용되고 있는 유일한 장비로 사진에서 보는 비치매트는 2008년 11월부터 전력화된 신형비치매트시스템입니다.
(비치매트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비치매트가 설치된 해안출구를 통해 후속돌격부대와 차량,장비들이 원할하게 상륙하여 돌격하게 됩니다.
<직접소설치작업>
해안출구개척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BSA설치와 지원이 시작됩니다.
해안단의 개척조와 폭파조에 의해 잔여장애물을 제거하고 육상기동로 개설 및 보수작업과 보급품직접소.급수장.헬기장.치료소.후송소등을 설치하고 양륙을 지원합니다. 
BSA방호는 3대와 상륙지원1소대를 기동타격대로 운용하여 완벽한 BSA경계 및 방어를 통해 완벽한 상륙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교육훈련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전방추진보급중 경계중인 부대원들>
<해안지원지역 사진:부대제공> 

이날 훈련에 참가중인 상륙지원대대의 부대원들은 해병의 긍지외에도 전군에서 유일한 부대의 일원이라는 상지인만의 자긍심을 하나 더 가지고 도구해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안단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유격훈련중인 상륙지원대대 장병들>
 
또한 상륙지원대대 장병들은 전천후 상륙지원을 위한 훈련은 물론 유격훈련등 최강해병대 구현을 위한 교육훈련에 열중하면서도 유해발굴작전에도 참여하여 2009년도에 136구의 유해와 2,668점의 유품을 발굴하여 국방부 전군최우수부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상륙지원대대원중 가족(아버지,동생,삼촌)이 함께 해병대부사관으로 같이 근무하고 있다는 문라원하사(부318기)는 상륙작전에 없어서는 안되는 상륙지원대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완벽한 상륙 및 전투지원을 이룰수 있도록 강송구대대장(해병중령)이하 부대원 모두가 혼을 맞추어 근무하는 자세로 열심히 교육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 상륙지원단 상륙지원대대 화이팅!
이번 상륙지원대대취재시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특히 도구해안에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져있어 파도가 훈련장까지 밀려들어오는 여건에도 묵묵히 훈련에 열중하며 취재에 협조해준 상륙지원대대장병들과 취재안내를 해준 상륙지원단 정훈담당관 황성준상사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임영식기자(국방홍보원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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