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병대=연합뉴스) 월남전 짜빈동 전투에 참여했던 정경진 당시 11중대장과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15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짜빈동 전투란는 베트남 쾅나이성 손틴군 짜빈동 부근 30고지에 위치한 해병대 청룡부대 3대대 11중대가 1967년 2월 14일 23시 20분부터 15일 7시 24분 사이에 월맹군 2개 연대 규모의 야간 기습공격에 맞서 근접전투와 백병전 등을 펼치며 중대 전술기지를 사수하고 적을 격퇴한 전투이다.
이 전투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용맹성과 우수성을 과시한 전투로 참전 장병 전원이 1계급 특진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2011.2.1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