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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회, 필승회, 하룡회 등 이름부터 강인함이 느껴지는 각 대학 해병대 전우회 모임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다. 학교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나서서 돕고 지역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연평도 포격 사건과 배우 현빈 씨의 해병대 지원 등 해병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학 해병대 전우회 모임을 찾아 해병대 이야기와 전우회에서 벌이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들었다.

하룡회는 1986년 창설된 인하대 해병대 전우회 모임이다. 이들은 꾸준히 인하대 내 호수인 인경호 청소 봉사를 해오고 있다. 호수 청소를 하며 군가를 부르거나 기마전을 선보이기도 해 학생들이 인경호 주변을 둘러싸고 이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또한 하룡회는 조를 짜서 매주 월요일 학교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룡회 회장인 나동현 (산업공학 1) 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들과 축구를 하는데 해병대를 나온 우리보다 아이들이 체력201122395335.jpg이 좋아 지칠 정도”라며 “축제 때는 아이들을 학교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해병대 전우회인 ‘아쿠아마린’ 역시 단순한 친목 도모 이외의 활동을 하고 싶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기 시작했다.

아쿠아마린 부회장인 류한솔 (러시아 3) 씨는 “학교 근처 식당들의 도움을 받아서 나눔에 집에 갈 때 할머니들 간식도 사가고 할머니들의 말벗이 되어드린다”고 말했다.

연세대 해병대 전우회 모임인 상승회는 다른 해병대 전우회와 차별화된 기획을 진행했다. 상승회는 2009년부터 ‘해병대 정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상승회 회장인 김기호 (기계공학 3) 씨는 “해병대 전우회에서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게 있을지 고민하다가 해병대 출신이면서 본보기가 될만한 선배를 모시고 리더십 특강을 진행했다”며 “올해에도 해병대 출신 선배를 모셔놓고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덧붙여 “해병대 전우회는 고락을 같이 한 사람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학과 선후배보다 공유하는 것도 통하는 것도 많다”며 “선배들이 진로 상담도 많이 해주고 친구들에게 하기 어려운 고민도 선배에게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멘토-멘티의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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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 해병대 전우회 다양한 활동 벌여

    상승회, 필승회, 하룡회 등 이름부터 강인함이 느껴지는 각 대학 해병대 전우회 모임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다. 학교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나서서 돕고 지역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연평도 포격 사건과 배우 현빈 씨의 해병대 지원 ...
    Date2011.02.23 By운영자 Reply0 Views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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