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장 이 취임식에서 오기석 신임 회장(오른쪽)이 정석관 이임 회장에게 재직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
이날 오기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정석관 회장이 시작한 회원들의 여망인 전우회회관 건립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이를 취임기간 이루지 못한다면 차기에서 이룰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구촌은 예측 불가능한 재해재난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그 대비책 또한 절실한 상태”라며 “해병전우회의 역사는 봉사활동의 역사인 만큼 지금까지 해 온 교통·방범·환경봉사의 전통을 지키면서 재해재난구조팀도 보다 체계적으로 조직, 운영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석관 이임회장은 “6대 회장에 취임해 지난 4년동안 물심양면 지원해 준 해병 전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병 전우회가 각계 각층에서 해병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데 미력한 힘이나마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해병대전우회 헌장 낭독과 연혁보고, 공로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울산 제일일보 권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