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해병전우회, 피서객 안전사고 대비한 실전 훈련
한탄강 근홍교에 캠프설치, 8월말까지 인명구조 활동
[포천신문 최성규 / 포천신문 시민기자 ] 포천시 해병전우회(회장 이영구)는 지난 7월 3일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근홍교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윤춘근 포천시 재향군인회 회장, 김정한 베트남 참전 청룡 전우회장, 박찬억 포천시청 건설도시국장, 이윤기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감상혁 인명 구조대장의 교육과 실전 연습으로 이뤄진 오늘 훈련은 해마다 한탄강 유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를 위한 실전 훈련으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요령 등을 훈련함으로써 여름철 휴가철에 한탄강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포천시 해병전우회는 7월 3일부터 8월말까지 한탄강 근홍교에 캠프를 설치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나서기로 했다.
이영구 포천시 해병전우회장은 “두 달간의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동료 전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포천으로 여름철 휴가를 즐기러온 피서객들에게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인명구조 훈련에는 베트남 참전 청룡 전우회를 비롯한 원로 해병대 선배들이 대거 참석해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인명구조 발생시는 포천시 해병전우회로 연락을 주면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를 받을 수 있다(주간 031-533-2322 / 야간010-8769-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