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대표 카페 중 하나인 백연모에서 단체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백령·연평 해병가족모임의 약자로 매년 이맘쯤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하여 아들과 남자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부대 주위를 돌아보며 이들의 생활 모습을 확인하고 있죠. 따라서 지난주 금요일 백연모에서는 24명의 해병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서북 최접적 지역을 지키는 6여단 해병들과 가족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따라가 볼까요? 최준희 이병의 동생 윤지양은 오빠랑 헤어지는게 싫어 결국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해병과 가족들이 만날 용기포 선착장입니다. 지금은 차분한 표정이지만, 배가 도착하면 인산인해를 이룬답니다.
용기포 선착장을 지키는 용기포 파견대장입니다.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는 다부진 모습이 엿보이죠?
백연모 회원 가족들을 만날 해병들이 오와 열을 맞추어 서있습니다.
드디어 도착! 배에서 내린 백연모 가족들과 해병들이 만나 준비된 버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동갑내기 커플인 박준형 상병과 여자 친구인 윤선미씨입니다. 사진 찍기를 한사코 거부하는 여자친구를 설득하여 간신히 사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하는 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졌습니다.
김재산 일병과 김 일병의 부모님. 김 일병의 아버지는 아들의 해병대 지원을 부추겼지만,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주위 친지들에게 갖은 원망을 받았답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지켜야 하는 백령도를 해병대로써 지키는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대에서 김 일병을 따뜻이 보살피고 있다는 등의 소식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부모의 재산을 국가에 맡겼으니 건강히 부모의 재산으로 돌려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박영웅 일병과 박 일병의 사촌 동생입니다. 모처럼 만난 사촌동생에게 편히 기대고 있는 박 일병의 모습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 이처럼 백령도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매우 많습니다.
한 해병과 해병의 어머니가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형기 병장과 어머니. 이 병장에게 어머니를 뵌 느낌을 묻자 너무나 반갑다고 합니다. 전역을 25일 남은 병장에게도 면회의 느낌은 이병 못지않습니다.
박선혁 상병의 어머니 변영순씨가 아들에게 냉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우리 해병들은 조국을 지키는 군인이기도 하지만 한 어머니의 소중한 아들이기도 합니다.
이건주 이병과 어머니 고영숙씨입니다. 아들의 수색대 지원을 한사코 만류했다는 고씨는 아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찡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병대에 입대한 후 남자다운 대한의 건아로 변한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는 이왕 군대가는 거 해병대, 그것도 특수부대인 해병대 수색대에서 복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안보의 최첨단 지역인 백령도를 무사히 지켜달라는 말까지 했죠.
최준희 이병과 친동생 최윤지양입니다. 13살의 나이차이 만큼 동생에게 부족함이 없는 오빠가 되기 위 노력하다는 최 이병의 모습에서 믿음직한 해병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만난 이형기 병장과 누나 이지예씨입니다. 평소 동생이 잘해주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장난기 가득히 환하게 웃는 이 병장의 모습과 일치하죠?
여단 장병들이 백연모를 맞이했습니다. 참모장이 백연모 가족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백연모 가족들이 흑룡관에 모여 참모장의 환영 인사를 듣고, 박수로 답했습니다.
흑룡관을 나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참모장이 백령도에선 치즈나 김치 대신 까나리라고 한다며 “까나리”라 선창하자 모두들 “까나리”라고 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2박 3일의 면회를 마치고 이제는 가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백령도에 아들을 남겨두고 가는 어머니의 마음이 아픕니다.
해병의 어머니도 안타까운 마음에 아들의 손을 놓지 못합니다.
용기포 부두에서 울리는 해병들의 경계소리가 우렁찼습니다. 아들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아버지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쁩니다.
정은 일병의 어머니는 아들의 얼굴을 한동안 어루만집니다. 어린줄만 알았던 아들이 이제는 늠름한 해병으로 안보의 최전선인 백령도서를 방어하고 있다는 생각에 대견해 보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무엇을 위해 여기 있는지를 잘 알기에 눈물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건투를 빌 뿐이죠.
배 안에서도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연신 손을 흔드는 부모님. 백령도서라는 특수성이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합니다.
백연모 해병가족의 부대 방문은 군인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아들로 건강한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군대도 따뜻한 인간미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해병들의 사기를 한층 돋우어 대원들이 보다 향상된 전투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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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혼’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예비역들
▶ 해병 509기, 진해 천자봉의‘해병혼’글자 도색작업 실시해 ▶ 입대 25주년 기념으로 가족들을 포함해 80여명 참가 ▶ 해병혼’은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승리에 대한 신념 속에서 탄생 글∙사진 / 사령부 정훈공보실 지난 10월 11일 일요일, 1984년에 전역한 해병대509기 ... -
온양시해병대전우회, 신정호 부유쓰레기 수거활동
해병전우회가 지난 25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정호유원지에서 부유쓰레기 1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 온양4동(동장 강덕원)은 장마철로 인한 수중과 수상 쓰레기의 수거를 위한 전문장비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수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자 해병전우회... -
1996년 전우회회장단 안보결의대회
1996년 9월7일- 8일 양일간 경주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해외 해병대전우회 회장단 안보결의대회장면입니다. 단상은 박찬종 前 국회의원 -
시흥시 해병전우회, 시화호 수중정화 봉사
▲시화호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해병대 시흥시전우회 해병대 시흥시전우회(회장 추완호)는 지난 11일 시흥시 전우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연합회 회원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에서 수중정화 활동과 자연보호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경기도연합회... -
백연모 단체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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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해병전우회 창립21주년
지난 10일, 인천서구청구의회 대회실에서, 인천서구청장(전년성), 한나라당 인천서강화갑 국회의원(이학재), 민주당 인천서강화갑 지역위원회위원장(김교흥), 인천서부경찰서장(정흥근), 서부의회의장(김영옥), 사단법인 해병대전우회 인천연합회장(윤형식)외 해병대전우... -
군산서 '해병대 6.25 전승' 되살린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에서 16일과 17일 양일간 '해병대 최초의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 전승 역사와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은파관광지서 시가행진 장면(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연합뉴스) 임 청 기자 = 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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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해병전우회, 휴가철 인명구조 훈련
포천시 해병전우회, 피서객 안전사고 대비한 실전 훈련 한탄강 근홍교에 캠프설치, 8월말까지 인명구조 활동 [포천신문 최성규 / 포천신문 시민기자 ] 포천시 해병전우회(회장 이영구)는 지난 7월 3일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근홍교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윤춘근 포천시 ... -
(사)해병대전우회 인천시연합회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 표어보다 해병대의 자부심과 긍지, 명예를 나타내는 말은 없다. 해병대는 6·25 전쟁 시 파죽지세로 침공해오던 북한군의 선봉을 꺾고 국군 최초로 큰 전가를 올렸으며, 기습적인 수륙양동작전으로 ‘귀신 잡는 해병대’란 칭호를 얻기도 하였... -
재단장한 광명시전우회 입간판
깔금하니 보기 좋습니다. 광명시전우회를 지키는 막내라고합니다....이름이 해병이정도 아닐까요?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 맨발의청춘 -
해병대전우회 시흥시지회.중부문예.시흥챔버오케스트라 공동 주최
순국선열 추모음악회 ‘님의 기억’이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조국을 지키다 쓰러져 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념하고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훈단체인 해병대전우회 시흥시지회(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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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전우회 울주군지회, 6·25 참전용사 초청 위로잔치
세월의 흔적과 함께 손 때 묻은 흉장을 서너개 씩 단 어르신들이 27일 오전 울주군 언양읍 언양시장 입구에 위치한 해병전우회 울주군지회(회장 이상수)를 찾았다. 해병전우회 울주군지회에서 ‘제6회 6.25참전용사 위로잔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날 모인 어르신들은 ... -
제주은행, 해병대 3-4기전우회에 후원금 전달
▲ 제주은행 영업부가 해병대 3-4기 전우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 영업부(부장 한상엽)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해병대 3-4기 전우회(6.25전쟁 참전유공자) 사무실을 방문, 이성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 -
해병대 3,4기전우회 도솔산출정
▲ 무적해병 신화를 낳은 백발이 성성한 75명의 3,4기 해병들이 도솔산 전적지 방문길에 올랐다. 노병들은 출정에 앞서 18일 제주공항 대합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적해병 신화의 주역인 3.4기 해병들이 59년 전 피와 땀으로 점령한 도솔산으로 출정했다. 제주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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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제548기 전국동기모임
2010년 해병 제548기 전국 동기모임(6월26~27일) 해병 제548기 전국 동기모임을 개최하고자 하오니 연락되는 동기들은 열외일명없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1. 일시: 2010년 6월 26일(토요일) 15시 ~ 27일(일요일) 13시까지 2. 장소: 대구광역시 동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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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우회 광주광역시 연합회 류재천 회장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해병대 전우회 광주광역시 연합회 류재천 회장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우정도 봉사도 전역 후 더욱 활발한 모습으로 발전 “욕심 내지 않고 나눠 갖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풀면 그만큼 또 여유로워져 더 많은 것을 채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