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해병대 시흥시전우회
해병대 시흥시전우회(회장 추완호)는 지난 11일 시흥시 전우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연합회 회원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에서 수중정화 활동과 자연보호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경기도연합회 산하 각 시군 전우회에서 가지고 온 보트를 이용 스쿠버 대원들과 중.고등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참여해 시화호 수중오염 물질을 수거와 주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해병대 시흥시전우회 추완호 회장은 “시화호의 중요성이 더해가는 이 때 7회 째를 맞는 시화호 정화활동을 계기로 시화호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영역을 넓혀 대시민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윤식 시흥시장도 “수질정화 활동은 민간단체에서 하기 힘든 활동으로 해병전우회의 이 같은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공원 내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계획에 의거 사무실을 마련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해병전우회가 보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나서 홍보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 해병전우회는 수중정화 활동은 물론 청소년선도, 교통봉사, 인명구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중정화 활동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 조정식 국회의원, 김왕규 한나라당 당협 위원장, 김진경 도의원, 이귀훈.김영군 시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한상선 기자 sshanch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