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 '최선' 뉴스일자: 2010-04-30]
‘귀신도 잡는다는 무적 해병대', ‘구룡포 전우회'가 98년도 창설 이래, 13회를 맞아 회장단 이 취임식을 가졌다.
구룡포 해병전우회는구룡포 지역 야간순찰 치안의 역군으로 때로는 구룡포 진입 도로변 꽃나무 심기 한 일꾼으로, 후동 못 강태공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줍기 등 구룡포 읍민도 모르는 숨은 일을 도맡아 해 왔었다.올해 이,취임식에도 전과 같이 구룡포 기관장 내빈의 초청도 없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해병대 군대정신을 발휘, 절도(節度)있는 거수경례의 힘찬 목소리가 사무실 밖으로 나갈 만큼의 폐기가 서려있었다.
이번 13대째 회장직을 맡은 김경호 회장(수산업)과 임기를 끝낸 박연준(전 수협감사)전 회장은 지역 향토 인으로서 남달리 지역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읍,면 단위에서 구룡포가 해병대 제대 장병이 제일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대원 수 는 99명으로, 6.25참전용사 8명, 월남전 참전용사가 3명, 도합 11명이 참석을 해, 후배들을 격려해 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임창이 노인은, 6,25 참전용사(1949년 입대) 81세의 나이로 노구를 이끌고 앞날 후배들을 위해 격려차 회기 때 마다 참석하는 열성을 보인다.
김경호 신임 회장의 인사말에서 “먼저 가신 우리의 영원한 동지 천안 함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 한다”고 전제를 하고“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정신으로 뭉친 전우회로서, 선후배는 상호 사랑과 존경으로, 단결과 화합으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단결'할 것을 주문했다.
폐회식에서, 나가자! 해병대 가'를 제창하면서“우리들은 대한의 바다의 용사,충무공 순국정신 가슴에 안고....” 먼저가신 선열(先烈)의 뜻을 다시 한 번 기렸다.
<김경호 신임 회장>
<감사 2명 선출>
<좌로 부터 임창이 6,25참전용사,1949년 입대,현재 나이 8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