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실천하는 해병 정신" 해병대전우회 제주시지회 / 제민일보 2013.4.19 고혜아기자
▲ 제민일보사가 주최하는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매년 빠지지 않고 교통통제 도우미로 활동하는 해병전우회. 사진=제민일보DB | ||
각종 행사 교통통제
청소년 선도 등 앞장
도내 행사마다 얼룩무늬 위장복에 빨간 명찰을 달고 나와 '도우미'를 자청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 제주시지회(회장 서상수)의 봉사 나눔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제주시지회는 그동안 제민일보사가 주최하는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매년 빠지지 않고 교통통제 도우미로 나서는가 하면 제주들불축제와 장애인마라톤대회에서는 교통 정리 전담반을 맡으며 봉사를 통한 '해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서부터 등·하교 시간대 교통 봉사, 청소년 선도, 야간 방범 순찰 활동 등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의 역할을 자처, 칭찬받고 있다.
오태열 이도초등학교장은 "아침 일찍부터 학교 앞에 나와 아이들의 등교를 도와주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