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두 병사의 영결식이 엄수된 오늘, 전국 곳곳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해병대 전우회 회원 1,500여 명은 서울 광화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서해5도를 침략한 북한 정권을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도 북한을 옹호하거나 정부와 군을 비판하는 세력이 있다면 척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에서도 보훈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규탄대회를 열고, 민간인 거주 지역에까지 포격을 가한 북한의 행위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서울=연합뉴스) 성연재기자 =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개최한 북한 규탄 결의대회에 참석, 규탄사를 듣고 있다.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