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8전투훈련단(이하 8전단) 천자봉함은 지난 7일 부대 창설 1주년을 맞아 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와 천자봉 산악행군을 했다.
천왕봉함과 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는 지난 2월 자매결연을 했으며, 산악행군은 상호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천자봉함 함명인 ‘천자봉’ 산악행군과 자연정화 활동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2015년 12월 진수한 천왕봉함은 4900톤급 차기 상륙함(LST-Ⅱ) 2번함으로 현재 8전단에서 전력화 훈련 중이다. 작전 배치되면 해병대 병력과 고속상륙정, 전차, 상륙돌격장갑차, 상륙 기동헬기 2대를 탑재하고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희정(중령) 천자봉함장은 “앞으로도 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친(親)해군화와 해군·해병대 일체감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