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61주년을 맞아 브라질 해병대전우회(회장 류인환)는 15일(목) 저녁 7시부터 루스 플라자 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창만 감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등으로 거행된 기념식에는 최창선, 지해진, 배영식, 임춘하 원로해병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회원, 가족 그리고 김순태 상파울로 총영사, 서주일 한인회장, 고우석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등 초대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해외 지부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브라질 해병대 현역 간부 및 브라질 해병대전우회중앙회원 19명이 참석해 돈독한 우호관계 보여주었다.
해병대전우회 류 회장은 이 날 기념식에서 브라질해병대전우회중앙회 페르난도 도 나씨멘또(Fernando do Nascimento)총재와 밀똥 마르씨오(Milton Marcio)사무총장에게 김인식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총재의 공로패를 전수했으며, 브라질해병대전우회에서는 최영진씨에게 공로패를 나미숙씨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한편 브라질 해병대 사령부 알바로 아우구스또(Alvaro Augusto)사령관은 강호구,류인환,이종웅씨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브라질해병대전우회중앙회에서는 김재문,정효근,이종화 씨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한 후 해병대 창설을 축하하는 깜짝 공연을 준비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