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장단.사천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 및 추모식 거행 <사진 해병대전우회>
□ 해병대전우회는 11월4일(토) 해병대사령부와 공동주최하여 제71주년 장단·사천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및 전몰용사 추모행사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과 도라산 평화공원 파로비에서 개최하였다.
□ 장단·사천강지구 전투는 6.25전쟁 당시 서울을 지키기 위해 이승만대통령이“가장 용맹한 해병대가 지켜주길 바란다.”라며 벤 플리트 유엔군사령관에게 부탁하여 해병대가 1952년 투입되었다. 해병대는 정전협정이 맺어지기 전까지 1년 4개월을 장단·사천강 일대 고지에서 5,500여 명의 병력으로 42,000여 명의 중공군 공세를 저지하여 적의 전투의지를 상실하게 하였다. 당시 전과로는 적 사살 14,017명 포로 11,011명이며, 아군 또한 776명이 장렬하게 산화하였고 3,214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 해병대전우회 이상훈 총재는“피로서 수도 서울과 자유 평화를 굳건히 지켜낸 호국영령과 참전용사께 감사드리며 이제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해병대 장병, 전우들 그리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 등이 함께 어우러져 호국의식을 높이는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 행사에 앞서 참전용사들에게 보은의 의미를 담고 100만 전우의 뜻을 모아 신형 단복을 입혀드리면서 더욱더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전우회의 구심점이 되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착복행사를 가졌다. 단복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생존해계신 120여 분의 참전용사 전원에게 제공해드릴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를 비롯한 현역 장병 및 해병대전우회원, 파주시 시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사진 해병대전우회 제공>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