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해병대 정상화를 위해 해병대 깃발 아래 뭉쳤다
해병대전우회는 7월 19일 밀리토피아호텔 바이 마린에서 해병대 6.25참전용사, 역대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에비역 장군단, 해병대 예비역 장교단, 준사관 및 부사관단, 국내외 전우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 전우 300여명이 모여 채해병 1주기 추모식 및 해병대 정상화 추진을 위한 전국 전우대표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추모식에서 손주암 해병(1122기)은 "고인의 명예와 유가족의 슬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의혹을 빨리 해소하여 조기 마무리됨으로서 전후방 각지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후배들이 해병대 일원으로서의 자랑스럽게 분연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고, 다시는 이러한 추모식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전국 전우대표단보고대회에서는 해병대정상화를 위해 1달간 국민청원과 10()만 전우와 가족 서명받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추후 전국 대규모집회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상훈 총재는 "현 상황은 해병대 창설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아 혼란한 상황으로 해병대 역사와 전통 속에서 지혜와 전략을 찾아야 하며, 해병대 창설 이후 해병대가 걸어온 길은 연제나 험난하였으나 끝까지 정도를 택한 발자취를 따라야 해병대만의 조직 가치와 국민의 군대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전우회는 모군 발전과 자발적 안보 봉사단체로서 하나 된 모습으로 난국 타게를 위한 헌신이 필요하고 해병대 사활을 건 긴 싸움이 시작되었으니 전우여러분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다 같이 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해병대 정상화 촉구 결의문에서는 "해병대들 더 이상 정쟁에 이용하지 말고, 전우들은 더 이상 정치권에 매달리지 말며, 해병대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자." 고 결의하였고 "국민 여러분! 해병대를 다시 한번 믿어 주십시오!"를 호소하였다. <사진 해병대전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