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도전정신과 팀워크 증진을 목적으로 최근 직책보임자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부터 오는 16일까지 4차수에 걸쳐 포항제철소 직책보임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해병대 체험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인사노무그룹 김태용 팀리더는 “이번 해병대 캠프는 직책보임자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적극적인 소통 실천 결의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직책보임자들은 포항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해병대 캠프 입소식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해병대 캠프 참석자들은 사 오십대의 포항제철소 주임계층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군복을 입고 IBS 해상훈련을 받는 등 고된 병영훈련과 더불어 자식 같은 현역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옛 군대생활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압연부 김태식 주임은 “캠프를 통해 해병대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정신력을 재 무장하여 현장에 돌아가서 조직내 원활한 소통과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는 힘든 교육이지만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동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