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내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 동안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겨울캠프를 운영합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날짜별로 출발과 도전, 인내, 극기, 탄생을 주제로 겨울캠프가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주제별 프로그램을 통해 해병대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검술과 유격·상륙 기습 기초훈련, 상륙돌격장갑차 탑승 훈련, 10㎞ 야간행군을 통해 기초체력을 단련하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병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해병대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해병대 캠프는 1997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열리며 지금까지 2만 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해병대에서 공식적으로 실시하는 해병대캠프는 중학교학생 이상들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캠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혹한기 ‘해병대캠프’ 19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

 

<헤럴드경제> 혹한기를 맞아 해병대사령부는 내년 1월 9~13일까지 1개 기수에 대해 경북 포항에서 겨울 해병대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9일 10시부터 인터넷 해병대홈페이지에서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중ㆍ고등학생, 300명이고 단체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절차는 인터넷 해병대 홈페이지(www.rokmc.mil.kr)를 통해 신청하며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선발자 공지 시 인터넷 접수 순서를 함께 게시해 선발의 공정성을 기할 계획이다.

입소자로 선정된 인원은 식비와 유류비, 보험료, 생필품 구입을 위해 5만원 내외로 책정된 입소비를 지정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이때 지원자 이름이 아니거나 입소자로 선발되지 않은 인원이 입금한 경우에는 미접수 또는 환불 처리된다.

이번 캠프는 제1일차 ‘출발!’, 제2일차 ‘도전!’, 제3일차 ‘인내!’, 제4일차 ‘극기’, 제5일차 ‘탄생’이라는 테마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각 테마별 프로그램을 통해 해병대 훈련을 체험하면서 해병대 정신을 배우고, 건전한 인격형성과 나라사랑 정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주요체험훈련으로는 총검술, 유격 및 상륙기습기초 훈련, KAAV 탑승훈련이 마련되어 있으며, 비상소집훈련과 10km 야간행군을 통해 참가자들은 기초체력 단련은 물론 인내와 도전정신을 배양하게 된다. 아울러 캠프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의 극기훈련 프로그램을 이겨내고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인내와 극기의 상징인 해병대의 빨간 명찰을 수여하며, 군기와 절도의 상징,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겨낸 학생들에게 벅찬 감동과 보람을 선사한다.

해병대 캠프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2만4000여명이 해병대를 체험하였으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됐다. 관련 문의는 해병대 홈페이지(www.rokmc.mil.kr)와 해병대캠프담당자(031-8012-3107, 3395~6)에게 전화하면 된다. 한편 해병대는 “해병대사령부에서 주관하는 공식적인 해병대 캠프는 해병대사령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접수받으며, 해병대 출신 민간인들이 운영, 해병대 명칭을 사용하는 사설캠프는 해병대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김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