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해병대 캠프’ 명칭 상표 등록을 통해 수준 미달의 사설 캠프 난립을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해병대 측은 전날 충남 태안 안면도의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과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해병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해병대 캠프’의 상표 등록 등을 포함해 법적 제재수단이 있는지 법률 검토를 거친 후에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기존까지는 사설 업체가 ‘해병대 캠프’라는 명칭을 사용하더라도 법적인 규제를 할 방법이 없었으나, 우리 군이 상표 등록을 하게 될 경우 사설 업체는 무단으로 이 명칭을 쓸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치는 함량 미달의 사설 업체들이 우리 군의 공신력 있는 명칭을 도용한 영업행위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근절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우리 군의 정식 해병대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에 해병대 부대가 있는 포항 또는 김포에서만 운영되며, 해병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개별지원만을 받는다. 올여름 정식 해병대 캠프 지원은 지난 10일 이미 마감됐다.
이러한 조치 외에도 우리 군은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실종자 탐색작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일인 18일 해군2함대 고속정 1척과 육군32사단 장병 111명이 수색작전을 펼친 데 이어 19일에는 고속정 1척과 특전사 스쿠버다이빙 요원 21명을 추가로 투입해 탐색 지원에 전력을 다했다. <국방일보 2013,7,21 김철환기자>
해병대 측은 전날 충남 태안 안면도의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학생과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해병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해병대 캠프’의 상표 등록 등을 포함해 법적 제재수단이 있는지 법률 검토를 거친 후에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기존까지는 사설 업체가 ‘해병대 캠프’라는 명칭을 사용하더라도 법적인 규제를 할 방법이 없었으나, 우리 군이 상표 등록을 하게 될 경우 사설 업체는 무단으로 이 명칭을 쓸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치는 함량 미달의 사설 업체들이 우리 군의 공신력 있는 명칭을 도용한 영업행위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근절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우리 군의 정식 해병대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에 해병대 부대가 있는 포항 또는 김포에서만 운영되며, 해병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개별지원만을 받는다. 올여름 정식 해병대 캠프 지원은 지난 10일 이미 마감됐다.
이러한 조치 외에도 우리 군은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실종자 탐색작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일인 18일 해군2함대 고속정 1척과 육군32사단 장병 111명이 수색작전을 펼친 데 이어 19일에는 고속정 1척과 특전사 스쿠버다이빙 요원 21명을 추가로 투입해 탐색 지원에 전력을 다했다. <국방일보 2013,7,21 김철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