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격, 공수, 상륙용 고무보트(IBS) 훈련 등 다양한 해병대 훈련 체험
- 김포 캠프는 12.16~19일, 포항 캠프는 ’09.1.5~1.23일 실시
- 해병대 캠프를 통한 인내심, 극기심 배양, 사회교육의 도장으로서 자리매김
해병대 겨울 김포캠프가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병대 2사단 유격훈련장(경기도 김포소재)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김포캠프는 단체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춘천기계공고와 풍생중학교 학생 55명이 해병대 체험을 통해 극기정신을 배우며, 한겨울 추위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했다.
해병대 김포캠프는 포항 캠프와는 달리 상설 캠프로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캠프가 아닌 수시로 단체가 입소신
청을 하여 별도로 진행되는 캠프이다. 따라서 입소자들의 대상에 따라 훈련 프로그램과 강도가 정해지며 포항캠프의 4박 5일 일정보다 짧은 3박 4일간의 기간으로 운영된다.
반면 정기적으로 여름·겨울방학 기간동안 실시되는 포항캠프는 ’09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에 걸쳐 3개차수(87~89기)로 4박 5일 동안 실시되며, “무한도전! 자기혁신! 가자! 해병대 캠프”라는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은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해병대 포항캠프는 중학생 이상 여성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본반, 고등학생 이상 남녀가 참가할 수 있는 고급반, 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의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가족반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들이 극기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중점으로, 기본반은 단체생활을 통한 단결, 봉사, 희생정신 함양 및 기초체력 단련 위주로 실시되며, 고급반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극기정신을 배양하게 된다. 가족반은 힘든 해병대 훈련을 체험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해병대 캠프는 사회공익 교육 사업으로 지난 ’97년부터 시작, 2만 여명이 해병대를 체험하였으며, 경기도 김포 및 경북 포항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해병대 현역 전문교관으로 이루어진 캠프 교관진과 군의관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현장에 상시 대기하고 있어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캠프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해병대는 지금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캠프를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아오며 질적으로 향상된 캠프는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