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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맞아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 - 임종린
임종린(시인, 전 해병대사령관) 우리국민 그 누구도 죽음 앞에서는 자신을 통제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있거나 입었던 사람들에게는 헌신해 왔던 천직의식이 값어치를 샘할 수 없을 정도로 ...Date2011.06.05 Views2885 -
어느 해병의 낙서
지난 시절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도 세월에 퇴색되어 잊고 살아가지만 마음 속에 간직하며 가슴저리게 한 어느 해병의 수첩 속에 적혀있던 잊혀지지 않는 낙서가 생각납니다 소중히 간직하며 몇 번이고 되새기면서 황...Date2011.02.13 Views2952 -
시들어 버린 얘기 꽃 - 임종린
시들어 버린 얘기 꽃 임종린(제20대 해병대사령관, 시인) 너무나 짧기만 했던 꿈같은 나흘 “또 만나자” 믿어지지 않는 약속 “오래 사세요” 큰절하다 터진 몸부림 “가지마, 나랑 살자”는 병상노모의 소망 상봉에서 못...Date2010.12.26 Views2937 -
우리 다 하나 되어 - 임종린
우리 다 하나 되어 임종린(제20대 해병대사령관, 시인) 1998년, 참으로 기(氣)도, 혼(魂)도 나가 버렸던 힘들고 아쉬운 한 해였다. 바로 서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흔들릴 때가 많았고 극복(克服)이라는 어려운 길과 ...Date2010.12.26 Views2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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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사나이 - 임종린
4월의 사나이 --- 해병대 창설 51주년 축시 --- 임종린(제20대 해병대사령관, 시인) 1. 겨울동안 쌓였던 잔설(殘雪)이 녹는 4월이 오면 창가에 비치는 따사로운 햇살이 싱그러운 바람과 함께 대지의 훈기(薰氣)가 새...Date2010.12.26 Views3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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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에 핀 철쭉꽃 - 임종린
도솔산에 핀 철쭉꽃 --- 도솔산 격전지를 찾아서 --- 임종린(제20대 해병대사령관, 시인) 1. 눈 보라 맞으며 춘풍따라 피어난 철쭉꽃 슬픔과 두려움 안은 채 사연도 많은 봉우리마다 붉게 덮혔는데 도솔산에 핀 철쭉...Date2010.12.26 Views2540 -
괴롭고 슬펐던 대방동 여정 - 임종린
괴롭고 슬펐던 대방동 여정 임종린(20대 해병대사령관) 대방동에 해 떨어지고 가로등에 불 밝혀지면 바쁜 행렬은 붐비기만 했었다 신바람 몰고 온 길거리는 네온사인 반짝이며 황홀한 불빛으로 쌓였지만 휘청거리는 ...Date2010.10.11 Views4261 -
영원한 대한민국 해병대 - 임종린
임종린(시인· 제20대 해병대사령관) 1949년 4월 15일! 덕산에서 조국의 부사신으로 태동한 지 61년 피와 땀과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세월 따라 운명 따라 용감하게 싸웠다 우리는 영원히 이 땅에서 해병으로 살아야 ...Date2010.06.12 Views35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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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海兵隊創設 61周年 追念 - 임종린
임종린(시인, 20대 해병대사령관)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해병대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니 德山에서 조국의 不死身으로 胎動한지 61년 어언 반세기 세상 살면서 가진 것은 없어도 빨간 명찰과 팔각 모가 있었기에 세월...Date2010.05.16 Views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