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특공

흑룡전사 IBS훈련기 - 소리없이 적진으로!!

by 운영자 posted Jun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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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적의 허를 찌르기 위해 IBS를 활용해서 은밀하기 침투하는 모습은 KAAV와 더불어 '해병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죠^^
검은보트와 한 몸이 되어 적진으로 돌격할 정예 상륙기습전사들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2주간 6여단 흑룡부대가 상륙기습기초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바다안개를 뚫고 정예 상륙기습대원으로 거듭나는 흑룡부대 전사들의 혹독한 성장기. 
「센스마린」과 함께 그 현장 속으로~ Go Go!!

이것이 해병대의 검은보트 "IBS"입니다.
Inflatable Boat Small의 약자로 '가스로 부풀리게 되어있는 조그만 보트'를 말하는데요, 보통 7명이 운영하고 무게가 130kg에 달하죠.
이번 훈련을 위해 사곶해안에 정렬되어있네요. 바다안개와 어우러져서.... 해안에 뭔가 비장함이 감도네요^^;;


해병대 훈련에 PT체조를 빼놓을 수 없죠?
PT체조는 몸을 충분히 풀어서 격렬한 훈련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실시하는데요, 강도가 좀 세서 몸이 많이 힘들어 하죠~ 
그래서 혹자는 "PT를 받느니 훈련을 받겠다"는 생각이 들게해서 훈련성과를 높이려고 실시한다는 전~혀 믿지 못할 소식통의 말도 있습니다 ^^;;


최선을 다하는 '악'기에 찬 모습이 인상적이죠?


헉! 교육생들이 IBS를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130kg에 달하는 보트를 머리에 이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육상에서의 신속한 기동을 위해 반드시 숙달해야한다는 군요.



군가를 부르며 해병임을 자각하고 젖먹던 힘까지 뽑아내고 있습니다.


동작숙달 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그리고 신속히 보트를 몰고가기 위한 페달링 연습 장면입니다~


보트가 곧 내 몸이요, 내 몸이 곧 보트일지니.....
IBS와 한 몸이 되기 위해 열심입니다. 보트를 머리에 이고있는 저 팀은 혹시... 특별훈련 중...?^^;;


한 차례 훈련폭풍이 지나가고 보트에 바람을 채워넣으며 정비하고 있네요.
장비 정비에도 어느새 능숙해졌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시간!!
이날 중식메뉴는~  설렁탕에 열무김치네요ㅎㅎ


오호^^ 입안에 한 가득 담긴건 미소인가요? 밥인가요? ㅎㅎ 역시 고된 훈련 후에 식사같은 꿀맛이 따로 없나보군요~


보너스로 수통의 물을 나눠 마시는 훈훈한 장면까지 연출(?)되었습니다^^


중식 후의 달콤한 오침은 오후 훈련을 위해 체력을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후들어 안개가 걷힌 해안에서 훈련이 재개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바다에 들어가기 전.... 헉 ⊙.⊙ !! 또 PT체조를!! 
저런 ... 얼른 바다에 들어가고 싶겠어요 ㅎㅎ


드디어 진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적진을 향해~~~!!


팀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페달링을 하고 있습니다. 해병들의 기운이 고스란히 담긴 한 컷이네요.


IBS로 뒤덮힌 사곶해안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상 페달링에 성공하며 오늘 교육을 끝낸 팀이 교관에게 IBS를 점검받고 있네요.


훈련장 정리까지 깔끔하게 완벽한 해병대입니다^^

드디어 훈련 수료의 날!! 두둥.


가슴에 단 기습특공 휘장이 보이시나요?
빨간명찰을 가슴에 달면서 해병혼을 담았다면, 특성화 휘장을 가슴에 달면서 진정한 해병의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북한 땅 바로 앞에서 "나 여기 있노라"며 보란 듯이 쑥쑥 자라나는 해병전사들을 보며 가슴이 뿌듯해 졌습니다.


IBS 훈련 뿐 아니라 해병대원이 받을 수 있는 특성화 훈련에 대해 조만간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6여단 상륙기습기초훈련 현장에서 「센스마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