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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을 기해‘2010 호국훈련’이 8박 9일간의 열전에돌입한가운데 육군수도군단을중심으로 한황군에배속된 해병대1사단의KAAV 상륙장갑차들이이날 경기이천에서남한강을 도하하기 위해 작전지역으로 기동하고 있다.

 

육군수도군단을 중심으로 한 황군이 22일새벽 청군의 포병기계화부대등 주요표적에 포병화력을 쏟아부으며 공세에 나선 데 이어 이날 오후 기동부대인 해병대1사단이 한국형상륙장갑차(KAVV)로 남한강 강습 도하에 성공했다.
 황군은 이날 적지종심작전팀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주요표적을 타격하는 가운데 지휘부는 실시간으로 각표적에 대한 효과적 타격수단을 선정, 분석하면서 기동부대 진격에 한발 앞서 충분한 포병화력지원을  했다.
 해병대1사단 포병대대는 오전10시쯤 이미세번째 진지변환을 거듭할만큼 집중적인사격을 실시했다.
사격지휘장교 김동준 대위(진)는 “새벽의 공격사격 당시 초탄 발사이후 170발가량을 퍼부었다”며“우리 기동전력의 전진축선에 맞춰 적절한 지원을 하기위해 진지를 이동하고 있는것”이라고설명했다.
 황군 포병은 자체방어에도 만전을 기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적특작부대발견’이라는 무전이 접수되면서 포병대대에는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진지 주변에서 수색 중이던 기동타격대원들이 청군특작부대와 교전 중이라는 무전과 함께 적의포탄이산발적으로진지주변에떨어지는상황이전개됐다.
 한편 공격개시명령과 동시에 공격선과 접촉선을 일제히 통과한 해병대1사단등기동부대전력은 군단의 적절한 화력지원과기만작전등 효과적인 여건조성작전하에 막힘 없이 전선으로 이동했다. 오후 에 남한강 일대에 도달한 해병대1사단은 한국형상륙장갑차로 강습도하, 남한강 대안의 청군을 밀어내고 이튿날 진행될 문·부교 도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청군은 22일 황군의 공격개시사격으로 전투가 벌어지자 남한강도하 예상지점에 전투력을 집중,황군의공격기세를 최대한 약화시키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청군은 황군의 예상도하지점 대안·차안·종심에 병력·화력·장애물을 통합 운용하고, 포병은 적지종심팀이 수집·보고한 첩보와 대포병탐지레이더를 연계해 대포병화력전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황군의 도하지역선확보를 저지하기위해 주요‘ 목’에 병력을출동시켜 황군의 종심진출을 차단하고있다. 또예비대와 기계화부대는 적시적인증원과 공세행동으로 종심지역상에 전개, 만반의 역습 준비를 갖췄다.
 특히 청군의 주력 전투부대인 8사단은 하천선방어이점을 최대한 이용해 경기 여주·양평 일대의 도하가능지역 10여개소와문·부교설치가능지역에 감시장비와 병력을 집중 배치했다.
 이어 대안상주요접근로에 전투전초를 운용함으로써 적접근을 조기식별하고 적극적인 통합화력을 활용, 황군의전투력을약화시키며 여주대교·이호대교 등 주요교량을 확보했다.
<국방일보 11월 23일자 경기 이천여주윤병노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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