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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만 보유한 장비, ‘비치 매트’를 아세요?

by 운영자 posted Dec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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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28일 시작됐다. 이날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에선 해상상륙작전 및 해안선 방어작전 등이 진행됐다. 그런데 낯선 장비 하나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바로 ‘비치 매트(Beach Ma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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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대로 모래밭에 까는 깔개인 비치 매트는 상륙 작전시 통로를 개척하여 상륙 부대의 신속한 기동을 돕는 장비다.상륙작전은 해병대의 주 임무. 이런 까닭에 우리 군에선 해병대 상륙지원단만이 이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해안상륙작전 뿐만 아니라 도하작전 시 뻘이나 습지, 모래밭에 설치해 병력및 장비의 원할한 이동을 책임진다.

해병대에서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형 비치매트는 특수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폭 4.6m 길이 50m의 1킷이 기본이다. 1킷의 중량은 1톤 가까이 된다. 일반 차량과 궤도 차량 모두 통행 가능하다. 설치와 회수에 걸리는 시간은 각각 10분 이내.

현재 총 56킷(총 연장2.8km)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는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http://demaclub.tistory.com/)을 참조해 작성했습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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