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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장갑차 시뮬레이터

by 운영자 posted May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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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의 상징과도 같은 상륙장갑차! 이 상륙장갑차가 없었다면 해병대가 존재하지도 않았겠죠? 이렇게 해병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상륙장갑차는 당연히 능숙하게 다뤄야합니다. 하지만 누구든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는 법. 생전 처음 보는 장갑차를 조종하려고 다짜고짜 올라타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이를 대체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상륙장갑차 시뮬레이터! 대한민국 해병대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조종 시뮬레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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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외관은 장갑차의 앞부분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고 스크린 또한 실제 사람의 시각과 비슷하게 3개의 빔프로젝트에서 원형스크린에 표현하여 실제 장갑차를 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사실감이 뛰어나답니다. 3D 입체 써라운드가 따로 없죠?

noname02.jpg 이제 본격적으로 시뮬레이터 훈련 시작!
시뮬레이터 운용 교관이 시뮬레이터 사용시 주의할 점과 실제 운행과의 차이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noname03.jpg 시뮬레이터의 중앙 통제 시스템 이곳은 시뮬레이터의 환경과 훈련모드를 결정하며 훈련중인 승무원들과 지속적인 통신하여 조종 임무 중 당황하지 않도록 통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noname04.jpg 드디어 시작! 탑승을 완료한 장병들이 통제대의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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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실제 훈련에서 접할 수 있는 지형이 잘 구현되어 있어서 다양한 코스에서 조종이 가능하고 지형에 따라 시뮬레이터 장비도 똑같이 반응하여 상화 좌우로 기울기 때문에 조종하는 인원에게 리얼함을 선사합니다. 마치 놀이동산에 있는 3D 극장에서 흔들좌석에 앉아 입체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재밌겠죠? ^^ 하지만 훈련에는 절대 진지하게 임한답니다.

noname06.jpg 이런! 미숙한 조종으로 인하여 장비가 손상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가상으로 일어난 상황이지만 실제 장비였더라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훈련을 하는 것 이겠죠?  


또한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조종도 가능하며 지속적인 통제관의 통제에 따라 진짜 훈련같은 상황을 형성하고 여러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훈련이 종료되면 통제 컴퓨터에 점수가 나오고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올 때 까지 숙달훈련을 통해 더욱 더 완벽한 조종수로 거듭 날 수 있습니다. 훈련에 임한 장병들의 말로는 실제 장비를 조종하는 것처럼 긴장도 되고 흥미가 유발되어 지루하지도 않았다며 말로만 들었던 예전 교육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말로만 하는 교육이었다면 몇몇은 꾸벅꾸벅 졸고 있었겠죠? ^^

* 자료제공 : 해병대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http://rokmarineboy.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