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마린보이'의 생생리포트!!
오늘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상황속에서도 야지에서 추위와 폭설을 견디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의 10년 호국훈련을 소개하겠습니다.

최근에 육.해.공을 무대로 실시한 2010 호국훈련이 8박 9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무사히 종료되었는데요. 경기도 이천과 남한강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황군으로 참가한 해병대 제1사단과 육군 수도군단을 비롯해 청군인 육군5군단ㆍ수도기계화사단ㆍ8사단ㆍ65사단이 참가해 FTX(야외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 FTX(Field Training Exercise)란?     
 - 야외기동연습 및 훈련을 말하는 것으로 부대 인원 및 장비의 전부를 참가시켜 실제로 야외에 기동, 모든 전술 상황을 망라하여 실시하는 연습 및 훈련방법이랍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

해병대 제1사단은 ’06년도 이후 4년만에 참가하는 훈련인만큼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서 해병대의 존재감과 전투력을 전군에 다시 한번 확고히 인식시키고 훈련을 통해 체득한 전투경험과 성취감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전투력을 창출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천으로 떠나기 전 사단장님께서 훈련 참가 장병들에게 우리가 왜 훈련을 하며 해병대는 왜 승리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정신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입니다.     

사단장님의 정신교육으로 장병들은 전투의지는 FULL로 충전!!
장병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이천으로 떠나기 전 열차에 차량을 결박시키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기차에서 차량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단단히 고정시켜야 하겠죠?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병들의 안전이기에 세심한곳 하나까지 신경쓰며 확인 또 확인합니다.

모든 차량 결박 완료!!

모든 준비를 마치고 훈련지인 경기도 이천으로 향합니다. 이천까지는 철도 510km, 육로 274km에 이르는 장도의 거리... 부대는 열차제대와 육로 제대로 나누어 이동합니다.

- 어둠이 깔린 괴동역 -

야간에 이동하는 열차제대 장병들이 열차에 탑승합니다.

열차에 탑승한 해병들. 훈련에 대한 기대와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파이팅!!!

이천으로 고고씽~

따뜻한 열차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지평역에 도착했습니다.

포항 괴동역에서 경기도 지평역으로 전개해 온 장병들이 집결전 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열차제대는 여기서 다시 훈련장이 있는 이천으로 육로 이동합니다. 정말 멀죠;; 

산 넘고 물 건너 경기도 이천 훈련장에 도착한 1사단. 하지만 숨고를 시간도 없이 곧바로 없이 주둔지에 지휘소를 설치 시작~

공병 투입!! 간이 다리도 설치하고~

지휘소 위장막도 설치합니다.

지휘소 설치 완료! 감쪽같죠?

지휘소 전경입니다. 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입니다!
드디어 지휘소 설치가 완료되고...포항에서 이천까지 먼 거리를 달려온 해병들은 남은 시간 휴식을 취하며 훈련에 앞서 체력을 보충합니다.

다음에 올릴 2편에는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드릴테니 2편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해병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