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해병대1사단 도솔관에서 열린 45대 사단장 취임식에서 주일석(왼쪽) 해병대사령관이 이호종 신임 사단장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은 10일 부대 도솔관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제45대 취임식을 거행했다. 해병대1사단 45대 사단장에는 이호종 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해병대사령관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단장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임관했다. 해병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해병대1사단 작전부사단장, 해병대6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등 전투부대 지휘관과 작전·기획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확고한 작전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오로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임무완수 정예사단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주 사령관은 “해병대1사단은 대한민국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부대로서 대적필승의 확고한 대적관을 바탕으로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능력과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