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9 20:29

김문성중위

조회 수 83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김문성중위 (1930. 8. 25. ~ 1951. 6. 8. / 2005년 호국인물 6월 선정)

김문성 중위는 1930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해병간부후보생 3기로 입대하여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소김문성.jpg위로 임관했다. 이후 해병 제1연대 3대대 9중대 2소대장으로 중동부전선 도솔산 전투에 참전했다.
1951년 6월 4일 당시 해병 제1연대는 강원도 양구지역에 위치한 도솔산에서 인민군 최정예 12사단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었다. 당시 도솔산은 중동부전선의 핵심 요충지로서 이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해병대는 물론, 좌우에 인접한 아군이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는 전략상 매우 중요한 위치였다. 따라서 북한군의 저항은 완강했다. 도솔산 지구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에서 김문성 소대장은 도솔산 24개 목표 중 가장 험준한 지점에 투입되었다. 적은 난공불락의 지형적 이점을 이용하여 자동화기로 집중 공격을 해왔고, 김 소대장은 탄우를 무릅쓰고 적 진지 50미터 지점까지 육박해 들어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목표를 눈앞에 두고 선두에서 지휘하던 김 소대장은 적탄에 피탄되어 장렬히 전사했다.

 

소대장의 전사 장면을 목격한 소대원들은 격분하여 총돌격을 감행함으로써 마침내 적을 격멸시키고 미 해병대도 성공하지 못했던 난공불락의 요새인 도솔산 목표지점을 완전 탈환하여 대한민국 무적 해병의 신화를 창조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1. notice

    해병대연혁

    1940년대 1949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 경상남도 진해 덕산비행장 / 병력 - 해군에서 전과한 장병 380명 / 초대 사령관 - 해병대령 신현준 1949년 5월 5일 해병대領 공포 (대통령령 제 88호) 1949년 8월 1일 해병 제 ...
    Date2010.11.03 Views491305
    read more
  2. 수해복구현장으로 달려간 해병대 73대대원들

    7월 15일 해병대 최초전투인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 추모문화제가 열리는 군산에 도착한 해병대 73대대원들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군산수해피해 복구지역으로 향했습니다. 행사준비와 연습도 중요하지만 우선...
    Date2011.07.17 Views8932
    Read More
  3. 해병대최초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 추모행사

    7월 15일과 16일 전북 군산시일대에서 해병대 최초 전투인 군산ㆍ장항ㆍ이리지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사)군산시해병대전우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행사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해병대 현...
    Date2011.07.17 Views4700
    Read More
  4. 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관, 통영해병전우회가 관리

    해병대통영상륙작전의 기념관’ 수탁자로 ‘해병대 전우회 경남연합회 통영시지회(지회장 김택복)’가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난 9일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개최하고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1...
    Date2011.06.14 Views16582
    Read More
  5. No Image

    손진천(孫晉天) 해병 소령

    이름(한자) 손진천(孫晉天) 계급 해병 소령 생존기간 1928.3.7- 출생지 경북 영천 훈격 화랑무공훈장 공적내용 개성에서 휴전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공산군은 5월과 6월에 입은 손실을 보충하기에 광분하는 듯 하...
    Date2011.06.09 Views15969
    Read More
  6.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녹색해안)

    1950년 9월 15일 새벽 유엔군사령관 맥아더 더글라스 원수가 전함 261척과 상륙군 미해병1사단, 한국해병 제1연대를 전두지휘하여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3곳의 상륙지점(적색,청색,녹색해안)중 한곳인 녹...
    Date2011.05.04 Views19842
    Read More
  7. 김문성중위

    김문성중위 (1930. 8. 25. ~ 1951. 6. 8. / 2005년 호국인물 6월 선정) 김문성 중위는 1930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해병간부후보생 3기로 입대하여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소위로 임관했다....
    Date2011.03.29 Views8318
    Read More
  8. 고종석 일등병조

    고종석 일등병조는 1931년 12월 6일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49년 3월 개성상업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 7월에 해병 2기생으로 군에 입대했다. 최초 김성은 부대에 배치되어 지리산과 제주도 일대 공비토벌 작전에 참...
    Date2011.03.29 Views16251
    Read More
  9. 신화를 남긴 해병의 시작, 짜빈동전투를 기리다.

    해병대사령부는 15일, 국립 서울현충원과 전쟁기념관에서 지난 ’67년 2월 15일, 해병대 1개 중대병력이 월맹군 2개 연대의 기습공격에 맞서 사투를 벌인 끝에 이를 격퇴하고 ‘신화를 남긴 해병’의 전통을 수립한 짜빈...
    Date2011.03.29 Views10103
    Read More
  10. 해병대의 해체와 재창설 - 나병재

    해병대의 해체와 재창설 - 나병재의 해병대여 영원하라!
    Date2011.03.21 Views17620
    Read More
  11. 인천지구전적비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세워진 인천지구전적비.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참전비. 1950년 9월 15일 감행된 인천상륙작전은 국군과 유엔군이 6·2...
    Date2011.02.16 Views17767
    Read More
  12. 해병대사령부, 짜빈동전투 전승기념행사

    해병대사령부, 짜빈동전투 전승기념행사 / 국방일보 2011.02.16 해병대사령부는 15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신화를 남긴 해병대’ 전통을 수립한 짜빈동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
    Date2011.02.15 Views5070
    Read More
  13. 신화를 남긴 해병대 '짜빈동 전투'

    고립된 1개 중대가 연대 규모 적 무찌르다 / 국방일보 2011.02.15 짜빈동 전투의 승전을 보도한 당시의 신문기사(1967년 2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를 남긴 해병대' 등 해병대와 관련...
    Date2011.02.15 Views198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