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무공훈장 받은지 52년만에 추가로 메달 수여받아
예비역 해병하사관 고종옥(마테오)신부
고신부는 6.25한국전쟁 때인 1952년 해병하사관으로 참전하여 강원도 "도솔산전투"에서 세운 혁혁한 무공으로 같은 해 훈장을 수여 받았다. 당시의 훈장은 증서와 약장뿐이었는데 이후 메달이 추가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고신부는 제대후 프랑스 유학을 거쳐 해외 사목활동으로 인해 메달을 수여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배운경(전 토론토해병전우회장 /해병 4기)씨의 노력으로 메달이 주인을 찾게된 것이다. (고신부는 메달을 받은 다음해인 2005년 타계)
임성준 주 캐나다 대사로부터 52년만에 충무무공훈장 메달을 수여 받고 있는 예비역 해병 하사관 고 종옥신부님
메달을 수여받고 감격의 답사를 하는 고 종옥신부
고 신부는 1952년 12월, 충무무공훈장을 받은지 52년만에 메달을 추가로 수여받은 것이다.2004년 7월 29일, 한국전쟁 휴전 51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브램톤의 위령의 벽에서였다.
고 고종옥신부님의 훈장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