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부와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는 한국군 최초의 전투부대로 45년 전 베트남전에 파병한 해병대 청룡부대의 '출전 기념 및 추모행사'를 지난 10월 2일(토요일) 부산항 제4부두에서 45년만에 처음으로 개최했다.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이제는 노병이 된 당시 출전 장병들의 공적과 명예를 높이고 파병 중 희생된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대국민 안보행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재연행사도 실시하여, 해군 LST(향로봉함)에 탑승한 해병대 장병들이 '청룡은 간다'라는 해병대 군가를 힘차게 부르며 파월 당시 출항 모습을 재연하여 그날의 영광을 되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