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가
이제가면 해병대다 니미씨팔 포항땅이다
그~리운 영자남겨 두고 나홀로 떠나갑니다
사랑의 외기러기 외기러기 영자야
제대하는 그 날까지 정조만을 지켜다오
저 별보고 저 달보니 니미씨팔 미치겠구나
그~리운 영자생각 하니 탈영도 하고 싶지만
사랑을 위해서라면 영자만을 위해서라면
좃같은 군대3년 몸으로 때우렵니다
언제한번 집에 가나 짝대기 하나 아직 쫄다구
집에가니 마누라 하는 말 여보당신 왜 왔소
요즘군대 좋다는데 말뚝박지 좃빨러 왔소
좃같은 해병생활 견디어 나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