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8 00:12
죽어서도 세상에 외치는 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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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태어난 날부터 계속 울다 50일 만에 죽었다. 의사는 폐렴에 급성 신부전증이 원인이라고 했다. 고엽제 환자인 내 탓이었다." 1968년 해병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고엽제 피해를 입고 40여년간 후유증에 시달리다 지난 14일 사망한 김모(65)씨가 1997년 쓴 '세상에 외치고 있다'라는 책에 실린 둘째 아이를 잃은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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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세상에 외치는 해병
"아기는 태어난 날부터 계속 울다 50일 만에 죽었다. 의사는 폐렴에 급성 신부전증이 원인이라고 했다. 고엽제 환자인 내 탓이었다." 1968년 해병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고엽제 피해를 입고 40여년간 후유증에 시달리다 지난 14일 사망한 김모(65)씨가 1997년 쓴 '세상에 외치고 있다'라는...Date2011.02.18 Views5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