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지난 25일 침투·테러 등 적 국지도발에 대비한 기지방호훈련을 전개했다.
국가 중요시설 방호지원태세 확립을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에는 해군6전단, 해병대 교육훈련단·상륙지원단, 포항병원 등 포특사 전 예하 부대와 작전통제부대, 포스코·항만청·해경 등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훈련은 상황보고·전파체계, 유관기관 협조체계, 방호태세별 행동절차 완비에 중점을 두고 대항군을 운용함으로써 실전을 방불케 했다.

 25일 자정을 기해 포항 전 지역에서 개시된 훈련은 정형화된 훈련방식과 각본에 의한 훈련에서 탈피, 각급 제대 지휘관이 상황에 따라 창의력과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특히 모의폭탄 폭파·공포탄·크레커 등의 교보재가 사용돼 아군 -대항군 간 긴장감을 높였다.

 국가 중요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침투한 적 특작부대는 폭파·자폭테러 등 상상을 뛰어넘는 모든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포특사는 이에 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전술전기를 동원, 상황별 유효적절한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포특사는 이번 훈련을 위해 주요 지휘관·참모 회의, 대항군 회의를 3차에 걸쳐 진행해 적 도발 양상을 분석하고 대응개념을 수립하고 타격방법을 연구했다.<국방일보 윤병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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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특사, 적 국지도발 대비 기지방호훈련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지난 25일 침투·테러 등 적 국지도발에 대비한 기지방호훈련을 전개했다. 국가 중요시설 방호지원태세 확립을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에는 해군6전단, 해병대 교육훈련단·상륙지원단, 포항병원 등 포특사 전 예하 부대와 작전통제부대, 포스코·항만청·해경 ...
    Date2011.02.28 Views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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