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30일 서해 연평도 해병부대에서 155㎜ K-9 자주포를 비롯한 편제화기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령도 서남쪽과 연평도 동남쪽의 우리 해상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통상적이고 연례적인 훈련의 일환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사격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군은 연평도 서남방 가로 40㎞, 세로 20㎞의 해상사격구역에 K-9 자주포를 비롯해 편제 화기들을 동원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포착된 게 없다”며 “앞으로도 군은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