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 1사단은 25일 사단전투연병장에서 제36대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전보된 이영주 소장(해사35기·52)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대구 대륜고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사령부 기획관리부장, 해병대 제6여단장, 합참 교리연습차장 등의 전투부대 지휘관, 합참, 해본 및 해병대사령부에서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근무경험과 폭넓은 정책적 식견을 바탕으로 명확한 지휘지침을 주고 참모들의 합리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강한 추진력으로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군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조직의 미래를 밝혀나가자는 지론을 통해 해군과 해병대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군복무 2년을 잃어버린 2년이 아닌 장병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군을 국가인적자산 배양의 밑거름이 되도록 힘써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과 함께 해병대 사령관으로 승진 전보된 유낙준 장군에 대한 이임식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