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청소년 호국수련활동 지원

by 운영자 posted Jun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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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 제1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호국수련활동을 지원하NISI20110611_0004666044_web.jpg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병대 1사단은 11일부터 2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국 스카우트연맹 등 7개 단체, 4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년 청소년 호국수련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호국수련활동은 국가안보에 대한 산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11일 오전 종합 전투연병장에서 펼쳐진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을 관람하는 자리에서 절도 있고 일사 분란한 동작이 이어질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어 연병장에 전시돼 있는 개인화기와 박격포, 무반동총, 자주포와 견인포,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등 각종 전투장비를 견학하며 직접 총을 만져보고 장갑차에 탑승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올해는 최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긴박한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안보관과 국가관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됨에 따라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 북한 바로 알기, 6·25전쟁의 실상 등에 대한 안보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해병대는 매년 6월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호국수련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호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우리 군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대구 도원초등학교 5학년 박지우학생은 “군대라고 하면 원래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씩씩하고 믿음직스러운 군인아저씨들을 보니 군대가 좀 더 가깝고 우리와 멀지 않는 친숙한 곳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 대구연맹 인솔교사 최유영씨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각인하고 군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오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등록 일시 [2011-06-11 19: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