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낙준(중장·오른쪽 다섯째)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24일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위촉한 해병대 정책자문위원들과 기념
|
해병대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조언해 줄 ‘해병대 정책자문위원회’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24일 부대 대회실에서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해병대 정책자문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기획·문화홍보·자원관리 3개 분야로 나뉘어 폭넓은 활동을 하게 된다.
정책기획 분과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김태우 책임연구위원·서울대 홍두승 교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문화홍보 분과에는 ‘신바람 박사’로 유명한 황수관 교수와 고려대 김세원 교수 등이 선정됐다.
또 자원관리 분야에는 ㈜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 ㈜삼천리 정순원 대표이사, 카네기연구소 최염순 대표 등이 위촉됐다.
이들은 연 1회 전체회의와 반기 1회 분과별 회의를 개최, 해병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과 해병대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 여론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해병대 정책발전과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강현송 자문위원 대표는 “해병대는 창설 이후 국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용맹함과 충성스러움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번에 위촉된 정책자문위원들은 다방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병대가 국가안보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