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는 그 현장의 일부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서해 북한과 밀접한 서북도서는 해병대가 지키고 있고 특히 북한의 황해도 부포리와 불과 10여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 연평도 역시 해병대가 지키고 있다.
현재 해병대 연평부대는 청와대 국방비서관실에서 참모로 근무하던 백경순(46 ∙해사42기) 대령이 2011년 1월초부터 부임하여 지휘하고 있다.
끝으로 짧은 일정으로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연평도의 몇 곳을 소개한다.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아직 사람때가 많이 뭇지 않은 연평도는 자연이란 이런것이라고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연평도는 아름답지 못해 천연덕스럽기조차 하다.
- 생략
연평도를 지키다 전사한 용감한 해병용사야!
나는 영결식장에서 울부짖는 유족들을 보며
사랑하는 아들아! 해병인 아들이 자랑스럽다.
먼훗날 우리 후손들은 연평도를 지키기 위해
해병이 싸우다가 쓰러져 갔다고 자랑할게다.
연평도는 우리 해병대가 반드시 지킬 것이다.
우리땅! 아름다운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들이
만선의 기쁨으로 웃음 지으며 평화를 누리게
하느님! 그들에게 소생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 시인, 제20대 해병대사령관 임종린의 시 "눈물의 연평도 中에서 -
임영식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