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해병대 1사단은 21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하고 있는 미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경주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주한 미 해병대사령부와 태평양사령부 소속 미 해병대 장병 30여 명은 이날 경주국립박물관과 안압지, 민속공예촌 등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UFG 연습에 참가한 미 해병대 장병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한미 해병대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포항시청은 투어버스를 경주시청은 문화재 시설 안내 등을 지원했다.
미 해병대 쇼 소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뛰어난 문화재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해병대 1사단에 정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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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해병대 장병들은 UFG 훈련이 끝나는 오는 26일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하와이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