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위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학일 포인트뉴스20년 형사반장과 새내기 여경 부녀의 추석나기"딱 추석연휴에만 할인…서둘러 예매하자"'자글자글' 주름 어떡해…간편한 관리 방법은?1사단은 지난 6일부터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주제로 부대 별로 자율모금을 실시해 모은 성금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부대 훈련장이 위치한 포항시 장기면과 오천읍, 동해면 등 8개 읍‧면‧동에 대해서는 자매결연 부대별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9일에는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故 서후원 중사와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故 김선명 병장의 유가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故 서후원 중사의 유가족을 방문한 상장대대 이상욱 주임원사는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호국용사들을 잊지 않고,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완벽한 작전대비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이와 함께 각 부대별로 어려운 모범전우를 선발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모범전우들의 가정에는 햅쌀을 전달했다.
또 추석을 맞아 부대 관할지역 내의 무연고 묘지에 대한 벌초작업과 최근 집중호우로 훼손된 묘지의 주변정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병대는 추석연휴기간 합동 차례지내기와 부모님께 편지쓰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실시하며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해병대 제1사단, 추석 위문봉사활동 눈길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기사등록 일시 [2011-09-10 20:15:10] = 해병대 제1사단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위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라는 표어 아래 각 부대(서)별로 한가위 자율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도 전달하고 있다.
부대에서 관리하는 교육훈련장이 소재한 장기면, 오천읍, 동해면 등 8개 읍·면·동에 대해 자매결연 부대별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교육훈련을 위한 장소로 쓸 수 있도록 협조해준 마을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각 부대별로 어려운 모범전우도 선발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모범전우들의 각 가정으로 햅쌀을 전달하며 한가위의 훈훈함을 전했다.
9일에는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유가족들을 방문했다.
부대는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故 서후원 중사와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故 김선명 병장의 유가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부대는 추석연휴기간 합동 차례지내기와 부모님께 편지쓰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실시하며 잠시나마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부대 관할지역 내 무연고 묘지에 대한 벌초작업과 최근 집중호우로 훼손된 묘지의 주변정리도 실시하고 성묘를 희망하는 성묘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 서후원 중사의 유가족을 방문한 상장대대 이상욱 주임원사는 “우리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호국용사들을 잊지 않고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완벽한 작전대비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