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美 태평양함대 대테러팀과 연합훈련 전개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Oct 23,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한미상호 전투기술숙달 / 국방일보  2011.10.24

 

중대급 연합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유격교육대 훈련장에서 산악구보를 하며 전투체력을 배양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병대1사단은 지난 17일부터 미 태평양함대 대테러팀(FASTPAC : Fleet Antiterrorism Security Team Pacific)과 중대급 한미 연합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작전지역 일대에서 펼쳐지는 훈련에는 해병대1사단 장병 70여 명과 트래비스 포시 대위 등 미 해병대로 구성된 50여 명의 대테러 요원이 참가해 상호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있다.

 훈련은 유격기초훈련, 패스트로프·모형탑훈련, 전투사격훈련, 시가지전투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20일까지 유격교육대 훈련장에서 헬기·암벽 레펠, 산악장애물 극복훈련, 산악구보 등 한국 해병대식 유격훈련을 함께 하며 전우애를 쌓았다.

또 이들은 24일까지 패스트로프·모형탑 훈련을 진행하며, 25·26일에는 사격훈련을 통해 양국의 저격 및 전투사격술을 습득한다.

 특히 27·28일에는 연합으로 팀을 구성해 서바이벌 쌍방교전을 벌인다.

장병들은 마일즈(MILES) 장비를 착용하고 건물탐색·교신법·진입요령·도시지역 기동 및 엄호 등 실전적인 시가지전투 기술을 발휘, 유사시를 대비한 연합작전능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해병대1사단 관계관은 “미 대테러 요원 중에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전 경험을 축적한 장병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양측은 이번 훈련에서 보다 실전적인 전투기술을 교환함으로써 연합 전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기자>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