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 제1사단은 27일 오전 부대 연병장에서 월남전 참전유공자 150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제1사단과 경주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단 전 병력과 장비가 도열한 가운데 김원달 씨 등 150명의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부대를 찾은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은 수여식에 앞서 부대 역사관에서 군악·의장대 시범을 관람한 뒤 부대소개영상을 시청하고 역사관 내부를 견학했다.
이어 각 부대별 식당으로 이동해 부대에서 마련한 오찬을 장병들과 함께 하며 선후배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참전유공자들은 월남전 등 전쟁실상에 관해 생생하게 전해주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배장병들 앞에서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은 참전유공자들은 참전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떠올리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후배장병들 역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머나먼 이국땅까지 가서 싸운 참전용사들을 보며 투철한 군인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6월30일 개정 시행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거 ‘참전유공자’로 분류됐던 월남전 참전용사들은 ‘국가유공자’ 명칭을 얻게 됐다.
현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파병한 월남전은 1964년부터 8년8개월간 한국군 32만명이 참전했으며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월남전쟁 참전용사는 전국에 17만명, 포항 경주지역에는 3800명에 이른다.
이날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은 김원달 씨(67)는 “오랜 세월이 지나 늦은 감이 있지만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정신적인 보상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오늘 자랑스러운 후배장병들 앞에서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고 감격스럽다”며 말했다.
해병대 제1사단장은 “월남전 파병이 우리에게 미친 중요성이 인정돼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이 몸소 보여준 뜨거운 조국애와 확고한 국가관을 이어받아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사단’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제1사단과 경주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단 전 병력과 장비가 도열한 가운데 김원달 씨 등 150명의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부대를 찾은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은 수여식에 앞서 부대 역사관에서 군악·의장대 시범을 관람한 뒤 부대소개영상을 시청하고 역사관 내부를 견학했다.
이어 각 부대별 식당으로 이동해 부대에서 마련한 오찬을 장병들과 함께 하며 선후배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참전유공자들은 월남전 등 전쟁실상에 관해 생생하게 전해주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배장병들 앞에서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은 참전유공자들은 참전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떠올리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후배장병들 역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머나먼 이국땅까지 가서 싸운 참전용사들을 보며 투철한 군인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6월30일 개정 시행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거 ‘참전유공자’로 분류됐던 월남전 참전용사들은 ‘국가유공자’ 명칭을 얻게 됐다.
현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파병한 월남전은 1964년부터 8년8개월간 한국군 32만명이 참전했으며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월남전쟁 참전용사는 전국에 17만명, 포항 경주지역에는 3800명에 이른다.
이날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은 김원달 씨(67)는 “오랜 세월이 지나 늦은 감이 있지만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정신적인 보상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오늘 자랑스러운 후배장병들 앞에서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고 감격스럽다”며 말했다.
해병대 제1사단장은 “월남전 파병이 우리에게 미친 중요성이 인정돼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이 몸소 보여준 뜨거운 조국애와 확고한 국가관을 이어받아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사단’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