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유용숙 기자 해병대 청룡부대는 이달 말까지 경기도 김포 사단 공수기초훈련장에서 공중침투능력 배양을 위한 공수기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침투 시 요구되는 전투기술과 기능고장 시 처치요령을 숙달하고,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해 즉각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가한 장교 부사관 70여 명은 낙하산 착용법과 송풍훈련, 모형탑훈련(막타워) 등 지상훈련을 숙달하고 있다. 또한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공중침투작전의 특성상 장병들은 매일 PT체조와 6㎞ 이상 구보하는 등 체력단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모형탑 훈련 간에는 평가를 실시해 단 한 명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 교관 지도하에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2주 동안 지상훈련을 수료한 장병들은 경북 포항으로 이동해 시누크 헬기와 수송기(CH-47, CN-235) 등을 이용해 자격강하를 실시한다. <국방일보 김용호기자>